[인도총회 뉴스] 5월 편집자 사설

최악의 코로나 상황에서 함께 기도해 주세요

끔찍한 전염병은 우리에게 간구,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도록 가르쳤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전 세계 219개국에 이르도록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코로나의 확진률과 사망률만이 우리에게 위협이 아니라 코로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결국 우리에게 오는 경제적 영향 또한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인도의 최초 코로나 전염 사례는 작년 케랄라 최남단에서 나왔으며, 그곳에서 다른 주로 전파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상황은 작년보다 훨씬 더 심각합니다. 마하라슈트라 주, 카르나타카 주, 타밀 나두 주, 델리 주 등 일부 주에서는 올해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2차 대유행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날이 지날수록 신규 확진자수와 사상자가 모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도 전역에 치료를 위한 산소가 매우 부족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지방정부가 심지어 해외에서 산소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주의 정부, 병원 등이 자신들이 사용하기 위해 산소 탱크를 도둑질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정부가 산소를 수입하고 수송할 때 경찰이 산소 탱커를 호위해야 합니다.

코로나를 통해 이득을 보는 암시장

암시장이 활발해지며 이번 2차 대유행 때 치료를 위해 사용 중인 약품인 렘데시비르는 보통 한 병에 1000루피 이하이지만 일부 지역에서 암시장에서 4, 5만루피에 팔리고 있습니다. 인도의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 속에, 여러 주들이 폐쇄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각 주정부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하라”고 명령하고, 규제를 위반하는 사람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폐쇄조치로 인해 교회들을 폐쇄되었고, 실업과 실직이 초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용직 근로자들이 대거 실직하고, 우리 목회자들과 사역자, 그 가족, 그리고 다른 신도들의 삶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2차 대유행으로 인해 많은 신도들과 목회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전염되었으며, 그 중 많은 신도들이 주님 곁으로 떠났습니다. 인도와 인도 국민들은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여러분이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와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고난 중의 탄원

비록 우리가 이러한 고난의 가운데 있지만, 우리는 우리 선교회의 성도들이 인도와 세계의 구원을 위한 금식과 기도와 눈물로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기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마 12:1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모든 상황 속에서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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