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경에 처한 스리랑카 목회자들을 일으키소서!

저희는 오늘도 스리랑카 전 지역을 작은 트럭에 45킬로의 식료품 박스를 싣고 나르며 전국 각지에서 굶고 계신 목회자들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목사님들을 방문 하여보니 너무나 상황이 힘들고 배고픔에 굶주려 계십니다. 스리랑카에는 만여명의 목사님들이 계십니다. 그중 70%는 말로할수 없는 생활고에 처해져 계시고, 정말10%정도의 1000명의 목회자들은 사실 끼니를 해결할 수 없는, 도저히 견딜수 없는 현실에 처해 계십니다.

“곡성이 있은 후에 부흥이 오리라.” 어떤 목사님이 말씀하셨다고 하지만 스리랑카에 실정은 생각보다 더 심각합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몸이 너무나 힘들어도 집에서 쉬고 있을수가 없습니다.

인도의 생지옥이라 불렸던 델타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40만명의 공식발표는 실제 사망자 수만 4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고, 전 세계가 다 아는 인도 독립 이후 최악의 인적 비극이라고 하였습니다. 문제는 인도에 거주하던 스리랑카인들이 대거 입국해 들어오면서 손쓸 틈도 없이 스리랑카에 이 인도 델타 바이러스가 확산되었습니다. 지난6,7,8월에는 매일 200명씩 사망자와 매일 6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얼마 안되는 숫자같지만, 사실 전인구수가 2천만명밖에 안되는 스리랑카에서는 인구대비상 인도보다 델타 바이러스 확산율이 매우 높았던 것입니다. 두집 건너 한 집이 코로나에 걸려있고, 산소 병상 부족으로 더이상 격리 수용시설이 없어, 숨을 못쉬는 가족이 있어도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하였습니다.

온 나라에 죽음의 권세가 가득하였습니다. 전국이 커퓨(통행금지)상태로 3달 가까이 지냈습니다. 정부는 빚더미에 앉아서 몇년전 중국에서 빌린돈을 갚지못하고, 한반도따라는 땅을 99년 무상지원한 후 지난달에는 콜롬보에 있는 건물들을 49년 무상으로 뺏기다 시피 중국인들에게 넘겼습니다. 젊은이들은 꿈도 희망도 없어 자살률이 점점 높아져 갑니다. 스리랑카는 비교적 비옥한 땅이 있는데도, 이번 델타 변종바이러스 기간동안 너무 많은 사람이 죽고, 비료가 수입이 안되어 농사조차 짖지 못해서 쌀을 구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주의 종들은 금식과 눈물로 오로지 기도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해 1년이상 코로나로 인해 커퓨(전국통행금지)의 반복으로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어오던 교회들은 올해에는 현재 6개월이상 문이 닫혀 있는 실정입니다.이런 어려운 때에 올해를 넘기기 힘든 고난을 굶지 않고 넘길수 있도록 간절한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다음 부흥의 열쇠를 쥐고 계신 목회자님들 중 10%인 1000명의 목회자님들에게 라도 먹을 양식을 살수 있게 도와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한가정이 10,000루피(한화 60,000원 전후)면 한달정도 먹을 쌀과 간단한 식량을 구할수 있습니다.
오늘도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에게 기쁨의 단으로 갚아주실 주님을 간절히 고대합니다.

스리랑카 J선교사님 기도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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