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총회 뉴스] 라자스탄 현장뉴스

코로나 확산 속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한 손

먼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주께 “그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요새시요, 내가 믿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라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주께서 저를 이 전염병과 재앙에서 구해 주셨고, 온 세상을 구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5월 초부터 코로나바이러스는 라자스탄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었습니다. 정부는 라자스탄 주의 완전봉쇄를 발표했습니다. 그런 공포 속에서 5월 2일 주일 아침 우리 성도 중 한 분이”형제님,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니할 형제와 네라즈 형제는 자이푸르 교회에서 처음
으로 믿은 가족 중 하나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모든 성도들은 슬퍼하며 주님께서 니할 가족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그리고 모든 성도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해주시길 기도했습니다. 저는 니할 형제의 집에 가서 아버지의 시체가 방 중 하나에 보관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니할은 어머니를 병원으로 데려간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가족을 위로하는 동안, 우리는 니할 형제의 어머니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산소포화도가 35% 이하로 떨어졌고(정상 범위95 ~ 100%), 어느 병원에서도 병상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곧 그녀의 마지막 숨을 쉴 것 같았습니다.

저는 즉시 그녀가 입원하려고 대기하고 있는 병원으로 갔고, 저는 나무 밑에 마두 고모를 앉히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그녀를 위한 산소통을 구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시도했지만, 우리는 어디에서도 산소통을 구할 수 있게 도와줄 사람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발 그녀를 구해주세요. 그 가족은 이미 아버지를 잃었고 어머니 역시 이제 죽음의 문턱에 있습니다. 주님, 제발 그녀를 구해주세요.”
그녀 외에도 코로나 증상이 있는 성도 40명, 코로나로 인해 위독한 성도가 13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또 기도했습니다.
“주님, 우리가 더 이상 죽음을 보게 하지 말아 주세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저희 성도가 죽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곧바로 지체없이 마두 고모를 교회로 데리고 가서 우리는 그녀를 위해 계속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그녀를 위해 기도하자, 그녀의 산소포화도가 높아지기 시작했고, 우리 성도 중 한 명이 산소통도 그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저는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마두 고모를 완전히 치유해 주신 주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날부터 우리는 모든 성도들과 함께 24시간 기도 체인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성도 40명이 코로나 증상을 보이고, 13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불과 며칠 만에 하나님께서 그들 모두를 회복시키셨습니다. 오늘날 2천여 가구가 있는 라자스탄 주에 사는 우리 성도들 중 주 예수님의 은혜로 코로나 증세가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성도들은 모두 코로나에 걸린 친구나 친척,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예수님의 복음 전파를 위한 제자로 삼아 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그들의 주이자 구원자로 영접하는 모든 사람들이 치유되는 것을 보고 있으며, 이런 식으로 주님께서는 날마다 더 많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하고 계시는 것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마 28:18-20) 이 봉쇄령 중에 우리는 모든 성도들이 예수의 명령을 따르도
록 가르치고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성도들이 예수님처럼 그리스도를 위하여 최소한 12명의 제자를 두고 가르치게끔 격려하고 있습니다.

선언서: 예수는 12명의 제자가 있으셨습니다. 내 12명의 제자는누구입니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판카즈 갓게이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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